2014 룰더스카이 1st Story 업데이트 알아보기

6월 10일, 룰더스카이에 대규모 업데이트인 2014 1st Story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자들이 꾸준히 요구했던 페이버 수 추가,
사용자 편의성 개선, 소셜 기능의 강화 등 총 네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 벌써부터 '안 좋다'는 평이 좋다는 말보다 더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변경된 점을 하나씩 알아보면서 장단점을 좀 짚어보도록 하자.

1. 프레임 추가
프레임은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꾸미기 아이템이며 장착 시 프로필 사진 테두리가 변경되며
추가 효과로 페이버의 갯수가 증가되는데 증가되는 횟수는 가격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프레임은 오직 '스타'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비싼 가격에 비해 30일의 기간 제한이 존재한다는 점은
벌써부터 사용자들은 '돈독에 오른 JCE'라고 비난을 던지고 있다.
(페이버 갯수 증가를 시켜달라는 요청에 대응하는 JCE의 자세 = 결제를 하지 않으면 페이버 증가따위는 없음)

2. 와글와글 모드 추가 - 은하수 항로 연결 가능

메인 화면 좌측의 말풍선을 터치하여 와글와글 모드를 ON/OFF 할 수 있는데
와글와글 모드로 변경하면 페이버 진행 중인 맞친들의 프로필 사진과 미니게임을 진행 중인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 옆에 랜덤하게 말풍선이 등장하며 사진들이 간혹 움직이는 효과가 추가되고
또, 은하수 연결 방식이 와글와글 모드에서 프로필 사진의 겹치기로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아터진 공간에서의 말풍선과 프로필 사진의 움직임은
와글와글이 아니라 정신없음, 혼란스러움에 가깝다. -_-;

3. 플라잉 케어 옵션 추가 및 선착장 보관함 넣기 및 위성 섬 배치 가능.

옵션들이 추가되어서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방문 및 케어/페이버가 가능하다.
플라잉 케어 시 그동안 원하지 않는 곳에도 케어, 페이버가 자동으로 진행되어 개선 요구가 많았는데
이번 업데이트 중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것 중에 하나. -_-

또 선착장을 보관함에 넣어 위성 섬을 대표 섬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친구 방문 시 글로리, 원더, 좀비, 플로리 섬을 처음 등장하는 섬으로 변경 가능)
하지만, 선착장을 보관함에 넣는 비용이 무려 100만 골드가 소모된다. 헐! 1만이 아니라 100만임!
골드는 이제 룰더스카이 내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재화가 된 듯. 

진심 미쳤구나.. -_-;

4. 페이버 자동완료 기능 및 페이버 요청 메세지, 공지 기능 추가

페이버 신청 시 미리 입력된 메세지를 보내거나 직접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입력할 수 있다.

방문하는 친구에게 알리고 싶은 메세지를 입력 가능한 공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 페이버 완료 후 24시간이 지나면 수확 여부와 관계없이 페이버가 자동 완료된다.
기존에는 수확하지 않고 24시간이 지나면 썩어서 페이버가 취소되었던 점을 개선한 것.
환영할 일이긴 한데.. =_= 흠.. 이러면 뭐, 룰더스카이에 굳이 꼬박꼬박 접속할 일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