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운 - 연애시뮬레이션을 보는 듯한 퀘스트와 서양화 스타일의 그래픽에브리타운 - 연애시뮬레이션을 보는 듯한 퀘스트와 서양화 스타일의 그래픽

Posted at 2013. 3. 14. 16:06 | Posted in Recommen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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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아일랜드, 윈드러너 등의 카카오 게임을 히트시키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최신 소셜 네트워크 게임 에브리타운.

2011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에브리팜이라는 인기 소셜게임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거의 동일하지만 그래픽적인 면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개선이 되었다.

기존 소셜 게임인 룰더스카이, 타이니팜이 단순히 건물의 건설, 생산과 수확에서 그쳤다면
에브리타운은 단순한 생산, 수확의 1차 생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밭에서 수확한 작물들을 건물을 통해 2차 가공하고,
가공된 물품을 다른 건물이나 공장을 통해 3차 생산품을 제작 및 판매하여 많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에브리타운이 다른 소셜네트워크 게임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토리가 있는 퀘스트인데
각각의 퀘스트를 진행 할 때는 마치 한 편의 연애시뮬레이션을 보는 듯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사용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해주며
이야기 도중 눈을 깜빡인다거나 표정이 변하는 등의 연출 방식도 익숙한 느낌.

에브리타운은 약 30분간만 즐기면 7~8레벨까지는 쉽게 달성될 정도로
초반 진행속도가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되며 각각의 퀘스트는 달성하기 위한 목표나 방법을
아주 쉽고 상세하게 가르쳐 준다.

에브리타운의 기본 인터페이스 ::
1. 사용자의 레벨, 경험치 상태, 오늘 방문자 숫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 청정도 :
에브리타운의 특징 중의 하나, 타운의 쾌적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며
청정도가 낮을 경우 건물을 지을 수 없고 작물과 상품이 높을 때보다 빨리 변질된다.
조경 아이템, 장식 아이템 등으로 높일 수 있고 밭이나 건물을 지을 경우 감소한다.
3. 하트 보유량 :
맵 확장, 청정도를 많이 올려주는 하트 조경물, 한 번에 하기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하다.
친구의 타운을 방문해서 주민을 터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4. 현재 소유하고 있는 골드의 보유량을 보여준다.
5. 시드(SEED) 보유량을 확인 가능하며 룰더스카이의 스타, 타이니팜의 벨과 같은 캐시 아이템.
즉시 완료, 맵확장, 시드 조경물, 마이하우스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6. 퀘스트 목록 :
신규, 진행 등의 퀘스트 현황으로 표시되며 신규는 아직 확인하지 않은 신규 퀘스트
진행은 여러가지 완료 목표가 있는 퀘스트 중 일부 완료된 상태를 나타낸다.
7. 친구들 메뉴 :
친구의 초대 및 삭제, 추가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고 검색을 통한 추가도 가능.
8. FLAT :
건물을 화면에서 없애고 건물의 면적을 사각형으로 표시해주며
청정도를 올려주는 조경 아이템의 경우 파란색, 생산 건물은 노란색, 마이하우스는 빨간색, 나무는 녹색 등의
색깔별로 종류를 구분해주는 메뉴, 저사양 휴대폰의 유저가 유용하게 활용 가능할 듯.
9 상점 : 작물 및 생산 건물, 조경 아이템들을 구매 할 수 있다.
10. 도구함 : 건물 위치 이동, 공식 홈페이지 이동, 주민 앨범, 보관함, 저장고를 사용할 수 있고
배경음악, 효과음 등을 컨트롤 하는 메뉴

에브리타운의 퀘스트는 단순히 완수 목표를 지시하는 듯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캐릭터와 대화하듯 진행되기 때문에 몰입도와 목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로 퀘스트의 완료 목표와 보상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바로가기' 버튼으로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 시 보상 화면도 화려하다.. -_-)乃

에브리타운의 퀘스트 보상은 퀘스트가 완료되는 즉시 받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보상받기'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로운 느낌이 든다.

퀘스트의 현황은 '신규', '진행' 등으로 표시되며 신규는 확인하지 않는 새로운 퀘스트이고
진행은 퀘스트 목표 중 일부가 완료된 상태를 나타낸다.

잘 꾸며진 에브리타운의 위엄... 마치 한폭의 서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에브리타운은 1차 수확된 농산물을 이용해 2차 가공을 하고 3차 생산품을 생산하는 등
기존의 소셜게임과는 차별화된 생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룰더스카이나 타이니팜과 같이 단순히 한두 번의 터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물을 수확하고

그 작물을 공장에 재료로 넣고 생산된 2차 가공품을 다시 공장에 넣는 등 많은 관심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은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 -_-;;

게다가 후반으로 가면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재료들을 50개씩 팔고 생산하고 해야한다는... 헐.
이런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한 번에 물 주기',  '한 번에 청소하기', '한 번에 수확하기' 기능이 있지만
이것도 하트가 없으면 이용 불가... 뭔가... 재미는 있지만 번거로운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여튼! 2013년 제대로 된 팜소셜 게임이 나왔으니 안 즐겨본다면 본인만 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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